코 안이 헐었을 때 연고 발라도 될까? 콧속 염증 원인과 치료법

코 안이 허는 증상은 아주 흔하게 발생하여 우리 삶에 불편함을 주곤 합니다. 코가 뭔가 불편하고, 코를 막아서 숨을 제대로 못 쉬게 하는 콧속 염증을 빠르게 낫게 하기 위해 연고를 발라도 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. 오늘은 콧속 염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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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 안이 허는 원인

1. 코를 후비거나 자주 만지는 습관

코를 후비면 손에 있는 균이 콧속으로 들어가게 되고, 콧속 점막을 감염시켜 헐게 만들 수 있습니다. 코를 자주 손대는 습관은 점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고치시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2. 건조하거나 점막을 자극하는 비위생적인 환경

건조한 환경과 담배, 매연, 먼지 등이 많은 환경은 콧속 점막을 자극하고 헐게 만들 수 있습니다.

3. 알레르기 증상

알레르기로 인해 비염이 발생하면 콧물, 코막힘, 재채기 등을 일으키고,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나올 때 코를 세게 푸는 것도 점막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.

 

콧 속에 연고를 발라도 괜찮을까?

콧속에 연고를 바르는 것은 코 안의 건조함을 없애고 촉촉함을 오래 유지함으로써 허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항생제 연고가 가장 효과가 좋으나, 콧 속에 바르는 용도로 나온 연고는 모두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구할 수 있으므로 바셀린이나 후시딘을 바르시려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. 바셀린 또는 후시딘 연고를 바르실 때엔 콧 속까지 바르지 마시고, 콧구멍 주변에만 바르셔야 됩니다. 왜냐하면 연고 안의 지질물질이 폐 속으로 소량 들어가서 지질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. 확률이 매우 낮긴 하지만, 그래도 폐 건강에 좋은 행동은 아니니 임시로 콧구멍 입구 쪽에만 바르고, 이비인후과로 가서 콧 속까지 바를 수 있는 안전한 연고를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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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안 염증 치료법

1. 손 자주 씻기

손을 자주 씻으면 손이 코에 접촉할 때 세균이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 코를 후비는 습관을 바로 고치긴 어려우니 손 씻기부터 생활화합시다.

 

2. 이비인후과 방문하기

번거롭지만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이비인후과를 가서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입니다. 전문의와 상담을 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고, 코에 발라도 안전한 연고와 치료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3. 생리식염수 자주 사용하기

생리식염수는 약국에만 가도 구할 수 있는 세척제입니다. 다른 약과는 다르게 많이 사용해도 문제가 없으며, 밤에 잠들기 전 생리식염수로 코 안쪽을 세척하면 알레르기 증상과 콧속 세균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

 

4. 마스크 사용하기

공기가 좋지 않은 장소에서 오래 있을 경우 콧속이 헐기도 합니다. 마스크를 쓰면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하여 코안이 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활동량이 많은 일을 해서 마스크를 쓰기 어려울 경우 KF94 마스크를 착용하지 마시고 숨쉬기 편한 비말차단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바랍니다.